멈춘 차보다 먼저 지켜야 할 것은 사람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출력이 떨어지거나 경고등이 켜졌다면 비상등을 켜고 급제동을 피하세요. 차가 움직이는 동안 가장 가까운 갓길, 비상주차대, 휴게소처럼 주행 차로와 떨어진 곳으로 옮기는 편이 낫습니다. 본선 한가운데서 원인을 찾으려고 내리면 뒤 차량이 피할 시간이 짧아집니다.

이미 차가 멈춰 더 움직일 수 없다면 시동을 반복하기보다 탑승자의 이동 경로부터 고릅니다. 차도 반대쪽 문을 쓸 수 있는지, 가드레일 밖으로 갈 수 있는지 빠르게 살핀 뒤 사람부터 도로 밖으로 보내세요. 차 안과 트렁크 뒤는 대기 장소가 아닙니다.

비상등과 트렁크는 뒤 차량이 이상 상황을 알아채게 합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알리는 비트밖스는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고, 도로 밖으로 대피한 다음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흐름을 뜻합니다. 트렁크를 여는 행동은 짐을 꺼내라는 뜻이 아니라 멀리서도 정차 차량을 알아보기 쉽게 만드는 신호입니다. 다만 트렁크를 열려고 차도 쪽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그 행동은 생략하고 대피를 우선하세요.

밤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정차 차량이 더 늦게 보일 수 있습니다. 비상등이 켜지지 않더라도 전구나 배선을 살피려고 차 주변에 머물지 마세요. 휴대전화 조명을 흔들며 갓길에 서 있는 행동도 뒤 차량의 진행 방향과 가까우면 안전하지 않습니다.

비상등과 안전지점 이동 뒤 탑승자 대피와 신고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정차 대응 도식
차량 이동이 어렵다면 첫 단계에서 오래 머무르지 말고 탑승자 대피로 넘어갑니다.

가드레일 밖에서도 차량 진행 방향을 등지지 마세요

가드레일을 넘을 때는 차량이 오는 쪽과 발밑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어린이, 고령자, 반려동물이 있으면 한꺼번에 뛰어내리지 말고 차도 반대쪽으로 차례를 정해 이동하세요. 경사면이나 배수로가 깊다면 무리하게 내려가지 말고 방호시설 바깥에서 도로와 거리를 확보합니다.

터널, 교량, 방음벽 구간처럼 피할 곳이 좁으면 일반 갓길보다 판단이 어렵습니다. 비상전화나 구조 공간이 보이면 그쪽으로 향하되, 차로를 가로질러 반대편으로 가지 마세요. 연기나 불꽃이 보인다면 차량과 더 멀어지고 119에 위치를 먼저 알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정차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우선순위

멈춘 곳먼저 할 일피해야 할 행동
갓길·비상주차대차도 반대쪽으로 나가 방호시설 밖 대피차 안에서 견인차 기다리기
본선 차로가능하면 최소 이동 후 즉시 사람부터 대피차 뒤에서 수리·손짓하기
터널·교량비상시설 위치를 보며 신고와 대피반대편 차로로 뛰어가기
연기·불꽃 동반차량과 거리를 넓히고 119 연락보닛을 열어 원인 찾기

신고할 때는 도로 이름보다 방향과 표지가 더 급합니다

신고자는 고속도로 이름, 진행 방향, 가장 가까운 나들목·휴게소·킬로미터 표지, 차량 색과 정차 차로를 전달하면 됩니다. 위치를 모르면 지도 앱의 현재 위치를 열어 좌표나 주변 표지를 읽어 주세요. 통화 중 차량으로 되돌아가 계기판 사진을 찍을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는 사고·고장 제보와 긴급견인 문의에 쓰입니다. 사람 부상, 화재, 차로를 막은 위험이 크면 119나 112도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 긴급출동에는 탑승자가 이미 도로 밖에 있다는 점과 차량이 놓인 차로를 분명히 전하세요.

이 상황에서는 물건과 차량 상태를 포기해야 합니다

  • 뒤 차량이 급하게 차로를 바꾸거나 경적을 울립니다.
  • 정차 차량이 본선 일부를 막고 있습니다.
  • 연기, 불꽃, 연료 냄새, 강한 탄 냄새가 납니다.
  • 터널 안 시야가 흐리거나 갓길 폭이 거의 없습니다.
  • 아이나 동물이 차 안에서 불안하게 움직입니다.
  • 비가 내려 노면과 경사면이 미끄럽습니다.
  • 차량으로 돌아가려면 진행 차로 쪽을 지나야 합니다.

휴대전화, 지갑, 짐을 챙기려고 여러 번 오가지 마세요. 시동을 끄는 것조차 차 안에 오래 머물러야 한다면 사람이 먼저 빠져나오는 쪽이 낫습니다. 차량 손상과 수하물 손실은 나중에 처리할 수 있지만 2차 충돌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대피 뒤 구조기관에 전할 내용

  • 고속도로 이름과 진행 방향
  • 나들목·휴게소·킬로미터 표지 중 보이는 정보
  • 차량이 갓길인지 본선인지와 차선 번호
  • 탑승 인원과 부상 여부
  • 연기·불꽃·누유처럼 접근하면 안 되는 징후

비용은 안전지대 이후 구간에서 갈립니다

한국도로공사의 긴급견인은 대상 차량을 가까운 휴게소, 영업소, 졸음쉼터 같은 안전지대까지 옮기는 제도입니다. 안전지대 이후 정비소까지의 이동은 무료 범위가 같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보험사 견인 특약 거리, 초과 거리 단가, 야간 비용을 출동 접수 단계에서 나눠 물어보세요.

현장에서 먼저 도착한 사설 견인차와 계약해야 한다면 목적지, 기본 거리, 초과 요금, 보관 장소를 적은 서류를 받기 전 차량을 맡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차로를 막은 급박한 상황에서 요금 협상 때문에 도로 쪽으로 돌아가지 마세요. 안전지대로 옮긴 다음 견인 범위와 수리처를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고속도로 대피에 적용한 공식 안내

출발 전에 차량 결함 통보가 있었는지 걸러내려면 휴가 전 자동차 리콜 조회 순서가 다음 판단으로 이어집니다. 수온 경고가 원인이었다면 엔진 과열 뒤 정차와 견인 기준에서 재시동 중단선을 따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