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결론

장마철에는 무조건 열거나, 무조건 닫는 식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비가 많이 올 때는 닫아두는 편이 낫고, 비가 잦아든 틈엔 짧게 열어서 공기만 바꾸는 쪽이 더 낫습니다.

계속 열어두는 건 대체로 손해입니다. 바깥 습기가 그대로 들어오니까요.

상황별 차이

장마철 창문 열기 vs 닫기

상황더 나은 쪽이유
비가 계속 오는 중닫기실내로 습기가 계속 들어오기 쉬움
비가 잠깐 그친 틈짧게 열기공기만 바꾸고 다시 닫기 좋음
빨래 건조 중대체로 닫기외부 습기가 들어오면 건조가 더 늦어짐

왜 오래 열어두면 더 눅눅해지나

공기가 답답하다고 창문을 오래 열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장마철엔 바깥 공기 자체가 이미 축축합니다. 그러니 환기보다 습기 유입이 먼저 생깁니다.

이럴 땐 창문을 활짝 열어두기보다, 잠깐 열고 공기만 바꾼 뒤 바로 닫는 편이 더 낫습니다.
순서를 헷갈린다면 장마철 방 습기 관리 순서를 같이 보면 감이 빨리 잡힙니다.

이런 집은 더 조심하는 편이 낫다

  1. 빨래를 실내에서 자주 말리는 집
  2. 창문을 열면 바로 복도나 외부 습기가 들어오는 구조
  3. 원룸처럼 한 공간에 생활과 취침이 다 겹치는 집

이런 집은 잠깐의 환기보다 제습 타이밍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도 창문을 열어야 하는 순간

음식 냄새가 심하거나, 공기가 너무 답답할 때는 잠깐 열어주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오래 열어둘 이유는 별로 없습니다. 짧게 열고 바로 닫은 다음, 필요하면 제습기나 에어컨 제습으로 이어가는 쪽이 실내 체감이 더 좋습니다.

제습기 vs 에어컨 제습 뭐가 더 나을까도 여기서 같이 읽기 좋습니다.

결론

장마철 창문은 “열까 말까”보다 “언제, 얼마나”에 더 가깝습니다.
비 오는 동안엔 닫고, 틈이 생기면 짧게 열고, 그다음 바로 습기 관리를 이어가는 쪽이 보통 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