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있는 높이와 물이 들어오는 길부터 보세요

태풍 예보가 나온 날 하천 둔치 주차장이나 지하주차장에 차가 있다면 비가 얼마나 올지만 기다리지 마세요. 강물이 넘치지 않아도 배수로 역류와 짧은 시간의 집중호우가 낮은 진입로로 먼저 들어올 수 있습니다. 지금 차가 주변 도로보다 낮은지, 물이 어느 방향에서 모일지를 먼저 봐야 합니다.

하천변, 저지대 노상 주차와 지하공간은 같은 비에서도 대응 시간이 다릅니다. 하천변은 수위 통제와 출입 차단이 빠를 수 있고 지하는 경사로 하나로 물이 집중될 수 있습니다. 침수 이력이 있거나 관리실이 이동 안내를 내렸다면 맑을 때 높은 곳으로 옮기는 편이 낫습니다.

하천변과 지하공간의 낮은 주차 위치를 찾은 뒤 비가 오기 전에 나무와 배수로에서 떨어진 높은 주차장으로 차를 옮기는 도식
침수 피해를 줄이는 차량 이동은 물이 들어온 뒤 회수가 아니라 특보와 현장 안내를 본 사전 행동입니다.

이동 시점은 빗물보다 통제 안내가 나오기 전입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의 2026 호우·태풍 행동요령은 침수 위험이 있는 곳의 차량을 비가 내리기 전에 옮기라고 안내합니다. 하천변과 배수로, 해안가 주변을 피하라는 기준도 함께 제시합니다. 물이 바퀴에 닿을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으로는 안전한 이동 시간을 잡기 어렵습니다.

기상청 특보, 재난문자와 관리실 안내를 차례로 보고 이동 시간을 정하세요. 이동 경로에 하천 잠수교, 지하차도나 저지대 도로가 있으면 더 높은 주차장으로 가는 길 자체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길보다 침수 취약 구간을 피하는 길이 우선입니다.

밤에 비가 강해질 예보라면 어두워지기 전에 옮기는 편이 낫습니다. 주차장을 나온 뒤 어디로 갈지 찾으면 도로 체류 시간이 길어집니다. 공영주차장 개방 여부와 입차 높이 제한을 미리 보고, 한 곳이 막혔을 때 갈 두 번째 위치도 정해 두세요.

현재 주차 위치별 먼저 볼 위험

주차 장면먼저 볼 것이동 판단
하천 둔치·강변 저지대수위 통제와 출입 차단 시각비 시작 전 높은 지상 위치로 이동
지하주차장 가장 낮은 층경사로·배수펌프·과거 침수관리 안내 전이라도 대안 주차 위치 확보
아파트 지상 가로수 아래가지·간판·외장재 낙하높이뿐 아니라 강풍 위험에서 이격
옥상 또는 노출 주차장배수구와 강풍 노출관리 주체 개방·통제 기준 확인
경사로로 물이 들어오기 시작사람 진입 위험차량 회수 중단과 대피 안내 준수

높은 곳에서도 가로수와 간판 아래는 피하세요

지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안전한 자리는 아닙니다. 강풍 때 큰 가지, 간판과 외장재가 떨어질 수 있고 배수구가 막힌 평평한 주차장은 짧은 시간에 물이 고일 수 있습니다. 나무·담장·공사 가림막과 떨어지고 물이 빠질 길이 보이는 위치를 고르세요.

기상청 강풍 행동요령은 바람에 날릴 물건을 미리 정리하고 옥외 시설물 주변을 피하도록 안내합니다. 바람이 강한 옥상 주차장은 관리 주체가 통제할 수 있으므로 임의로 차단봉을 옮겨 들어가면 안 됩니다. 입구에 침수 흔적이나 배수 불량이 보이면 다른 위치를 찾는 편이 낫습니다.

주차 뒤에는 창문과 선루프가 완전히 닫혔는지, 문이 잠겼는지 차 밖에서 한 번 대조하세요. 루프박스와 외부 커버가 느슨하면 강풍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비가 시작된 뒤 다시 가서 묶지 않도록 사전 점검에서 끝내야 합니다.

지하로 물이 들어오면 차를 찾으러 내려가지 마세요

국민안전24는 지하공간 침수 때 차량 이동을 위한 진입을 차단하도록 안내합니다. 경사로 위에서 물이 얕아 보여도 아래층 수위와 정전 여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계단으로 내려가 차만 빼 오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경사로를 따라 물이 빠르게 흐르고 맨홀 주변이 솟거나, 관리실이 출입을 통제하면 차량 회수 시점은 이미 지났습니다. 차 키와 귀중품이 안에 있어도 사람의 대피가 먼저입니다. 차단선을 넘거나 셔터를 임의로 열지 마세요.

지하에 있던 차량이 이미 물에 닿았을 가능성이 있다면 원격 시동과 문 열림을 반복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침수 깊이와 전기 계통 상태를 모르는 상황에서 시동을 걸면 손상이 커질 수 있습니다. 물이 빠진 뒤 관리 주체와 긴급출동의 접근 허가를 받고 침수차 견인과 보험 접수 순서로 이어가세요.

이동 중 도로가 잠기면 주차 계획보다 돌아서는 판단이 먼저입니다

차를 옮기러 나왔더라도 지하차도와 하천변 도로에 물이 차면 목적지를 바꿔야 합니다. 앞차가 지나갔다는 이유로 같은 물길에 들어가면 차종과 수위 변화 차이를 놓칩니다. 진입 차단 표지와 현장 통제를 따르고 유턴이 가능한 안전한 지점으로 돌아서세요.

물 아래 도로 경계와 맨홀 뚜껑이 보이지 않으면 깊이를 재려고 내려서는 안 됩니다. 주차장 입구까지 몇 분 남았더라도 침수 구간을 건너지 마세요. 도로에 이미 물이 흐른다면 지하차도에서 돌아서야 할 기준을 우선 적용해야 합니다.

강풍에 차가 옆으로 밀리거나 낙하물이 보인다면 높은 주차장까지 가는 계획도 중단할 수 있습니다. 교량과 측풍에서 운전을 멈출 기준에 따라 가까운 안전 공간을 찾으세요. 차량 이동은 태풍 속에서 완수해야 하는 임무가 아닙니다.

다음 장면이면 차량 이동을 끝내고 사람부터 피하세요

  • 지하 경사로 또는 하천변 진입로에 물이 빠르게 흐릅니다.
  • 차량 이동 금지·대피 안내나 출입 통제가 시작됐습니다.
  • 맨홀 물이 솟거나 도로 경계가 보이지 않습니다.
  • 강풍 때문에 차로 유지가 어렵거나 낙하물이 떨어집니다.
  • 정전, 화재 경보 또는 지하공간의 통신 장애가 함께 생깁니다.

이때 차를 높은 곳으로 옮기지 못했다는 이유로 다시 들어가지 마세요. 차량 번호와 주차 위치, 마지막으로 본 수위를 안전한 곳에서 관리실과 보험사에 전달하면 됩니다. 침수 전 사진을 남기려 가까이 갈 필요도 없습니다.

이동 전후 사진은 재산보다 안전 동선을 방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차를 옮기기 전 바깥 상태를 촬영할 시간이 있다면 네 면과 주차 위치 표지를 짧게 남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난문자가 울리고 통제가 시작된 뒤 사진을 더 찍으려고 머물면 안 됩니다. 촬영은 사전 이동 과정에서만 끝내세요.

비가 오기 전에 끝낼 여덟 가지

  • 하천변·저지대·지하층 여부
  • 관리실 차량 이동 안내
  • 목적지 주차장 개방 시간
  • 이동 경로의 지하차도·하천 도로
  • 높은 자리의 가로수·간판 위험
  • 배수구와 물이 빠질 방향
  • 창문·선루프·외부 적재물
  • 차량 번호와 최종 주차 위치 공유

차량 이동 뒤에는 가족에게 최종 위치를 알려 같은 차를 찾으러 여러 사람이 움직이지 않게 하세요. 관리실 공지가 바뀌면 차보다 대피 경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8월 30일 다시 확인한 태풍·침수 행동 원문